2025년 1월 10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2025년 1월 10일 국내 증시는 원전 및 조선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약세를 기록하며 마감했음.
2025년 1월 9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
1. 시장 개요
- 코스피: 2,515.78p (-0.24%, -6.12포인트)
- 코스닥: 717.89p (-0.78%, -5.63포인트)
- 환율: 달러-원 1,465.70원 (+5.00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0%로 소폭 하락함.
2. 주요 외국인 수급 및 환율 동향
외국인 매도세:
- 코스피: 외국인은 367억 원, 기관은 3,951억 원 순매도.
- 코스닥: 외국인은 1,224억 원, 기관은 1,067억 원 순매도.
- 개인 투자자는 각각 3,357억 원(코스피)과 2,253억 원(코스닥) 순매수를 기록함.
환율:
- 달러-원 환율은 1,465.7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하며,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는 긍정적이었으나 외국인 매도세를 유발했음.
3. 섹터 및 종목 동향
1) 자동차 및 자율주행 테마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협업 발표로 자동차 및 자율주행 관련 종목이 급등했음.
- 현대차 +6.1%, 기아 +2.2%: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및 자율주행 기술 강화 기대감.
- 관련주 상승: 슈어소프트테크 +24%, 오토앤 +13%, 텔레칩스 +11%, 현대오토에버 +6.4%.
2) 원전 테마
한미 원전 동맹 체결 및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술 분쟁 해결 기대감으로 원전주가 강세.
- 두산에너빌리티 +6.2%, 오르비텍 +13%, 비에이치아이 +10%, 한전기술 +3.3%.
3) 조선 및 기자재 섹터
글로벌 수주 증가와 신규 계약 기대감이 조선주 상승세를 이끌었음.
- HD현대중공업 +4.1%, 삼성중공업 +1.8%.
- 조선 기자재 상승: 태광 +8.1%, STX엔진 +6.1%, 성광벤드 +5.2%.
4) 태양광 및 2차전지 테마
Tesla ESS 실적 호조와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소식으로 태양광 섹터가 반등.
- HD현대에너지솔루션 +14%, OCI홀딩스 +9.9%, 한화솔루션 +5.2%.
5) 건설 및 재건 테마
LA 산불 복구 기대감에 건설 및 건설기계 관련주 상승.
- 전진건설로봇 +22%, HDC현대산업개발 +4.8%, DL이앤씨 +3.2%.
6) 개별주 동향
- 헬스케어: 현대ADM +16%.
- 로봇: 삼현 +10%.
-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7%, 디어유 +5.6%.
4. 주요 뉴스
1. 현대차와 엔비디아 협업
- 현대차는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효율성과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할 계획.
- 관련주 슈어소프트테크(+24%)와 현대오토에버(+6.4%)도 강세를 기록.
2. 한미 원전 동맹 체결
- 한국과 미국이 원전 수출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하며, 웨스팅하우스와의 법적 분쟁도 해결 국면에 진입.
- 두산에너빌리티(+6.2%), 오르비텍(+13%) 등이 주요 수혜주로 부각.
3. 태양광 반등과 Tesla ESS 효과
-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과 Tesla의 ESS 실적 호조로 태양광 섹터가 급등.
- HD현대에너지솔루션(+14%), OCI홀딩스(+9.9%)가 상승세를 주도.
결론 및 향후 전망
금요일 국내 주식 시장은 하락이 나오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의 동맹을 선언하며, 적극적인 미래 투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그룹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원전 관련주들은 웨스팅하우스와의 법정 분쟁이 해결될 수 있다는 뉴스 때문에 강했습니다. 이 뉴스는 의미가 매우 크게 다가옵니다. 한국 원전 수출이 앞으로도 활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반면에 웨스팅하우스에게 수익을 나누어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는 것이니, 향후 유럽에 원전 수출 시에는 수익성은 좀 약화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미국과 전 세계 시장은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 한국 시장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항상 뒷통수를 맞아왔던 한국 시장이 이런 모습을 보이니 적응이 안되긴 합니다.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전 저는 어느 정도 수익실현을 해 놓는 것이 지금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