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4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2025년 1월 1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0.3%, 코스닥 +1.4%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신형 모델 Y 예약 증가로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조선업 또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발표 예정 소식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25년 1월 14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
1. 시장 개요
- 코스피: 2,495.12p (+0.3%)
- 코스닥: 725.32p (+1.4%)
- 환율: 1,467.8원 (+2.1원)
2. 주요 외국인 수급 및 환율 동향
- 외국인 매수세:
-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14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89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 환율:
- 원/달러 환율은 1,467.8원으로 소폭 상승. 수출 기업에는 긍정적인 요인이었으나, 외국인 투자 유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 섹터 및 종목 동향
1) 2차전지 및 신소재 섹터
- 테슬라의 신형 모델 Y 예약 돌파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임.
- 엘앤에프 +10%: 테슬라 모델 Y NCMA95 양극재 공급사로 부각.
- 대주전자재료 +20%: 테슬라 음극재 공급망 첫 진입 소식.
- 에코프로비엠 +7.8%, 에코프로 +5.6%, 나노신소재 +5.4%, 삼성SDI +3.1%, LG에너지솔루션 +3.0%.
2) 조선 및 해운 섹터
- USTR의 중국 조선산업 장악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관련주 강세.
- 한화오션 +6.2%, 현대힘스 +9.0%, HD현대마린엔진 +3.3%.
3) 반도체 및 IT 섹터
-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 발표에도 한국, 일본, 대만은 제외되어 반도체 소부장주 상승.
- 두산테스나 +13%, 티에스이 +5.6%, 필옵틱스 +8.2%, SKC +4.8%.
4) 로봇 및 헬스케어 섹터
- 레인보우로보틱스 +4.2%: 삼성전자 편입 기대감.
- 삼성바이오로직스 +1.2%: 역대 최대 규모 CMO 계약 체결.
- 오상헬스케어 +21%, 에스티큐브 +5.8%, 보로노이 +4.4%.
5)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섹터
- 민주당 에너지 간담회 일정 발표로 상승세.
- LS ELECTRIC +3.3%, 서진시스템 +3.3%, SK오션플랜트 +5.9%.
6)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테마주
- 신인 그룹 데뷔 모멘텀으로 엔터테인먼트 강세.
- JYP Ent. +7.1%, 에스엠 +6.9%, YG PLUS +3.7%.
4. 주요 뉴스
1. 테슬라 모델 Y 관련 2차전지 강세
-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예약이 5만 대를 돌파하며, NCMA95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급등.
- 관련주: 엘앤에프, 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2. 조선업 관련주 강세
- USTR의 조사 발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군력 강화 발언으로 조선 및 해운 관련주 상승.
- 관련주: 한화오션, 현대힘스, HD현대마린엔진.
3. 반도체 및 로봇 산업 이슈
-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에도 한국, 일본, 대만은 제외.
- 삼성전자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로봇 관련주 강세.
4. 헬스케어 섹터 상승 요인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CMO 계약과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승인 소식.
결론 및 향후 전망
1월 14일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체감은 그렇게 강한 듯한 느낌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2차전지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2차전지를 매수했거나, 물려있지 않은 투자자라면 오늘 장은 약간 소외감이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신형 모델 Y의 중국 예약주문 5만대 돌파 뉴스때문인데, 확실히 예약 많기는 합니다. 실리콘 음극재 공급사로 처음 테슬라 밸류체인에 합류하게 된 대주전자재료는 의미가 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서 2차전지를 따라 사는 것도 좋은 시점은 아닌듯 합니다. 저는 매수하고픈 종목은 조정을 줄 때만 매수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중에 있으며, 트럼프 취임 전,후 나머지 1월은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