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생산자물가 하락과 중소형주 강세

2025년 1월 15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이날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며 국채 금리가 하락,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PCE 구성 항목 중 일부의 가격 상승이 연준 긴축 지속 가능성을 부각하며 금리가 재차 상승,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52% 상승하며 대형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0.23%로 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러셀2000은 +1.13%로 중소형주가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2025년 1월 14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1. 주요 지수 현황

  • 다우: +0.52%
  • 나스닥: -0.23%
  • S&P 500: +0.11%
  • 러셀 2000: +1.13%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2%
  • 국제유가(WTI): $77.50 (-1.7%)
  • 달러인덱스: 109.1 (-0.46%)
  • 미국채 10년물 금리: 4.75% (-0.05%)

2. 종목별 주요 동향

미국증시현황

반도체 섹터

  • 엔비디아(-1.10%): AI 칩 지배력 약화 우려로 하락.
  • 마이크론(+2.42%): UBS가 HBM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매수 의견 발표로 상승.
  • AMD(-1.05%): 키방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 AMAT(+1.63%), 퀄컴(+1.53%): 반발 매수세로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2% 상승.

헬스케어 섹터

  • 일라이릴리(-6.59%): 2024년 매출 전망 하향 조정 발표로 급락.
  • 노보노디스크(-4.07%), 암젠(-1.14%) 등 비만 관련 종목들도 동반 약세.

테마주 및 중소형주

  • 양자컴퓨터 관련주: 리게티 컴퓨팅(+47.93%), 디웨이브 퀀텀(+23.50%) 급등.
  • 아이온큐(+5.92%): 메릴랜드 주정부의 10억 달러 지원 소식에 상승.
  • 건설업체: KB홈(+4.82%), DR호튼(+3.44%)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에너지 섹터

  • 엑손모빌(-1.28%):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약세.
  • 앨버말(+1.22%): 중국 리튬 가격 상승 소식에 강세.

소비재 및 기술주

  • 메타 플랫폼(-2.31%): 틱톡 관련 소송 소식에 하락.
  • 아마존(-0.32%), 애플(-0.48%): 영국 소송 제기 소식으로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0.36%): CoreAI 부문 출범 소식에 소폭 상승.

3. 주요 뉴스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과 PCE 가격지수 우려

  •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0.3%)를 하회,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되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 그러나 PCE 구성 품목 중 항공료(+4.65%), 자동차 렌털(+2.6%) 등의 급등이 확인되며,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JP모건은 이러한 세부 항목이 연준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소기업 낙관지수 상승과 경제 낙관론

  •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101.7에서 105.1로 급등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세부 요인 중 7개가 개선되었으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기대감이 낙관적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 TD뱅크는 이 지수가 중소기업 고용 증가와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성을 반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형 기술주의 부진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

  • JP모건에 따르면, 시장은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PI가 0.23%를 초과할 경우 주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 특히, 메타 플랫폼(-2.31%)은 틱톡 관련 미국 내 운영 논란과 소송 이슈로 하락.
  • 아마존(-0.32%)과 애플(-0.48%)도 영국 소송 소식과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 리게티 컴퓨팅(+47.93%)은 금융기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양자컴퓨터 기술의 상용화 기대감으로 급등.
  • 디웨이브 퀀텀(+23.50%)과 아이온큐(+5.92%)도 상승하며, 양자컴퓨터 관련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시장에서는 이들 종목의 높은 변동성이 단기적 투자 심리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

  • PPI 발표 이후 달러인덱스는 109.1로 하락하며 달러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4.75%로 하락하며, 중소형주의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 JP모건은 CPI가 0.23% 이하로 발표될 경우 금리가 추가로 하락하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건설 및 에너지 섹터 강세

  • KB홈(+4.82%)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상승, DR호튼(+3.44%)과 레나르(+2.74%) 등 건설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에너지 섹터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앨버말(+1.22%)과 같은 리튬 관련 종목은 중국 리튬 가격 상승 소식으로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융 섹터 견조

  • JP모건(+1.33%)과 BOA(+1.60%)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시장 안정에 기여.

4. 향후 경제지표

  • 1월 16일: 미국 소매판매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예정
  • 1월 17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예정

5. 한국 관련 지표

  • MSCI 한국 지수 ETF: +0.95%
  • 원/달러 환율 (야간): 1,462.00원
  •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1,457.90원

결론

미국 시장은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네요. PPI가 예상치보다 낮아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점은 다행입니다. 이제 월가는 다음 CPI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시장 역시 시가는 조금 강할텐데, 그 다음 또 약세가 될지, 아니면 그 강한것을 지켜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이 강할 요인은 개인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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