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2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복귀에 따른 정책 기대감과 관세 부과 완화 가능성으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특히 AI 및 양자컴퓨터, 우주개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애플(-3.19%)의 부진은 일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2025년 1월 22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1. 주요 지수 현황
- 다우: +1.24%
- 나스닥: +0.64%
- S&P 500: +0.88%
- 러셀 2000: +1.85%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29%
- 국제유가(WTI): 75.89
- 달러인덱스: 107.97
- 미국채 10년물 금리: 4.575(-0.78%)
2. 종목별 주요 동향

엔비디아(+2.28%): 바이든의 대중국 규제 철회 소식과 AI PC 시장을 목표로 한 N1X 플랫폼 출시 소식에 상승.
오라클(+7.17%): OpenAI,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스타게이트’라는 AI 인프라 구축 벤처 설립 소식으로 급등.
TSMC(+3.40%), 마이크론(+3.43%), 인텔(+1.30%): 트럼프의 AI 산업 지원 기대감으로 상승.
시게이트(+3.67%): 모건스탠리가 기술주의 Top Pick으로 선정하며 상승.
슈퍼마이크로컴퓨터(+5.29%), 웨스턴디지털(+3.67%):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
템퍼스AI(+35.53%): 낸시 펠로시가 투자한 소식으로 급등.
유아이패스(+2.38%), C3AI(+2.50%): AI 관련 기대감으로 상승.
아이온큐(+16.51%), 리게티컴퓨팅(+42.22%), 디웨이브 퀀텀(+19.35%), 퀀텀 컴퓨팅(+16.89%), 씰스큐(+18.40%): 뉴멕시코주의 양자컴퓨터 산업 투자 발표와 다보스포럼의 관련 논의로 급등.
로켓랩(+30.29%), 인튜이티브 머신(+23.93%), 레드와이어(+51.39%), 플래니랩(+22.25%): 트럼프의 화성 계획 발표와 우주 탐사 기대감으로 급등.
언유주얼 머신(+13.98%), 팔라다인 AI(+9.75%), 조비 에비에이션(+10.89%), 아처 에비에이션(+9.98%),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1.83%): 드론 및 비행 택시 관련 기대감으로 상승.
모더나(+5.37%), 화이자(+1.29%), 바이오엔텍(+4.75%), 노바백스(+4.88%): 미 보건보직부의 조류독감 백신 개발 지원 소식으로 상승.
3M(+4.16%): 연간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
GM(+5.73%), 포드(+2.46%):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산업 지원 기대감으로 상승.
알파벳(+1.05%), 아마존(+2.11%): 낸시 펠로시가 투자한 소식과 아마존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으로 상승.
넷플릭스(+1.35%): 유료 구독자 증가로 양호한 실적 발표.
테슬라(-0.57%): 전기차 보조금 삭감 우려와 사이버트럭 보험료 상승 소식으로 하락.
리비안(-6.47%), 루시드(-6.84%): 테슬라 이유 + 전기차 관련주 전반 부진.
퀀텀스케이프(-1.92%), 앨버말(-3.53%), 프레이 배터리(-8.03%), 리튬 아메리카(-8.31%): 탄산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약세.
애플(-3.19%): 아이폰 수요 둔화 및 중국 점유율 감소 우려로 하락.
퍼스트솔라(-4.86%), 진코솔라(-4.28%), 솔라엣지(-1.51%): 트럼프의 태양광 보조금 삭감 소식으로 부진.
코인베이스(-0.44%), 마이크로스트래티지(-1.87%): 암호화폐 시장 변동으로 하락.
엑손모빌(-0.76%), 셰브론(-2.00%), 코노코필립스(-1.48%): 원유 시추 확대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부진.
부킹홀딩스(-4.88%), 익스피디아(-3.14%), 에어비앤비(-1.52%): 캐나다 여행앱 Hopper의 상장 준비 소식으로 경쟁 심화 우려.
3.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와 시장 반응
- 트럼프 대통령이 복귀하며 뉴욕 증시가 랠리를 보였고, 관세 정책 발표가 예상보다 온건하다는 점이 시장 안도감을 이끌어냈습니다.
-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보편 관세 도입 가능성을 축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 트럼프는 에너지 비용 감소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의지를 밝혔고, 원유 생산 확대 발표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관세 정책과 월가의 반응
-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강도가 이전보다 낮아졌으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확률을 90%에서 70%로 낮추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월가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세 발표 시 S&P 500 지수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및 기술 산업 투자 확대
- 트럼프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타게이트’라는 5천억 달러 규모의 합작 벤처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OpenAI와 소프트뱅크가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AI 및 양자컴퓨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뉴멕시코주는 양자컴퓨터 산업에 최대 8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관련 종목들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우주 개발 및 탐사 계획
- 트럼프는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화성계획’을 언급하며 우주 탐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 다보스포럼에서도 양자 기술과 우주 탐사가 주요 주제로 떠올랐으며, 이는 우주 개발 관련 종목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경제 및 금융 시장 동향
- 금리는 트럼프의 무역 분쟁 관련 온건한 접근과 관세 불확실성 완화로 하락했습니다.
-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금리 하락과 시장 안정을 지원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이 증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채권 시장에 더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국제유가
- 트럼프는 에너지 비상사태를 발표하며 원유 시추 확대를 언급했고, 이는 국제유가 하락을 촉진했습니다.
- 에너지 비용 감소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관세 정책의 장기적 영향
- UBS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를 크게 탈선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며, 관세 조치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중국에 대한 관세율이 현재 10%에서 25~30%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4. 향후 경제지표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1월 25일 발표 예정
- FOMC 발표: 금리 정책 및 경제 전망
5. 한국 관련 지표
- MSCI 한국 증시 ETF: +1.55%
- 달러/원 환율 (야간 거래): 1,435.50원
-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1,433.00원.
결론
미국 시장은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소식으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세상이 온통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때랑 완전히 똑같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미국 시장이 열릴 때는 좋은 말만 하다가, 꼭 닫히면 정반대의 소리를 할 때가 많습니다. 방금도 2월 1일날 중국한테 10% 관세 때릴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소식 이후 달러가 강세로 돌고, 유로화 약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역시 곧 시작할 한국 증시한테는 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겁니다. 트럼프는 원래 이런 사람입니다. 시진핑 만난다고 했다가 만나기 전에 관세 때려버린다고 협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때 당시 중국은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 안 변하니까요. 당시에는 말 한마디에 이끌려 다니곤 했는데, 큰 그림에서 적당히 먹고, 적당히 매수하고를 편안하게 반복할 생각입니다. 트럼프가 변동성은 엄청 높여주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