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21일 기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한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지난 한 주간의 변화를 알아보고 각 종목별로 자세한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주 삼성전자의 10조 자사주 매입 공시가 있었습니다. 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시장에서 했었고,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시장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메모리 업황이 여전히 돌아설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반도체 관련주 3종목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도체 관련주 투자 포인트
●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관세 위협, 반도체 보조금 삭감 가능성 증가
● 중국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상승 예상(트럼프 집권 후 본격화 될 조짐)
●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공시(24.11.15)
● 엔비디아 실적 발표(강한 AI칩 수요 여전히 확인, 24.11.20)
반도체 관련주 종목 전략
1. SK하이닉스
<매매이력> 11월 14일 172,700원 매수완료, 보유 중
◆ 11월 21일 분석
SK하이닉스는 154,700원까지 모아간다는 전략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강한 블랙웰 수요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오늘도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전혀 이해가 안되는 모습입니다. 저는 1차 매수는 172,700원에서 했고, 2차 매수는 166,700원에 할 것입니다. 오늘도 못 오르는 것을 보니 더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20일 이평선이 다시 꺾여 내려오고 있어, 또 역배열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합니다. 조금 더 하락을 한다면 기술적 반등신호 또한 완성이 되어 반등이 나올 타이밍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위 저항이 강해 보이기 때문에 단번에 20만원을 뚫을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모아가겠습니다. HBM의 장기 성장성을 의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2. 한미반도체
<매매이력> 10월 22일 100,000원 매수완료, 11월 8월 94,000원 매도완료
◆ 11월 21일 분석
한미반도체는 지난주 하락이 한번 더 나오고 난 뒤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횡보를 하는 중에는 거래량도 전혀 없으며, 거래량이 없다는 것은 모든 투자자가 손을 놓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반등신호도 나왔는데 제대로 된 반등 한번 없습니다. 4분기 한미반도체의 실적이 매우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실적에 이상이 없다면 한국 시장 자체가 수급이 없어서 이런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트로만 해석해보면 반등을 준다해도 모든 이평선이 저항이고, 95,000원부터도 강력한 저항입니다. 위로는 저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섣부른 매수도 힘든 상황입니다. 참 어디가 바닥일지 안타까운 마음만 드는 종목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3. 삼성전자
<매매이력> 미 보유중
◆ 11월 21일 분석
삼성전자는 지난주 분석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하락이 나오고 있으므로, 매수를 준비해도 되는 모습이라 했는데, 11월 15일 무려 +7.21%의 양봉이 나왔습니다. 장중에는 왜 이렇게 삼성전자가 상승하는지 도저히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장이 끝나고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공시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정보가 샌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가집니다. 저는 당연히 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삼성전자가 +7.21%의 상승이 이유도 없이 나오겠습니까.. 하여간 아직도 국장은 멀었습니다. 이틀간 급등을 줘서 상승하던 삼성전자는 이후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지만, 아주 천천히 매수하기 때문에 시장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메모리 업황을 바꿀만한 뉴스도 보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59,600원에 저항이 있고, 61,000원에도 저항이 있습니다. 최소 61,000원을 넘어야만 차트가 하락 추세를 멈출 수 있습니다. 당장 59,600원을 넘어서는 모습이라도 나와야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매수없이 관망할 것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주 3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