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1일 기준 밸류업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밸류업 관련 종목들의 지난 한 주간의 변화를 알아보고 종목별 상세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정부 사태로 인해 밸류업 주식들의 하락이 강했습니다. 특히 은행주는 직접적인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밸류업 펀드에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의미있는 반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분석 시작해보겠습니다.
★ 밸류업 관련주 프로그램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해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선언
● 저평가 기업 스스로가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전략을 마련,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소통하도록 정부가 유도하는 것
● 이를 위해, 투자지표 비교 공시 시행,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
● 5.2 금융당국이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 – 강제성과 구체성이 없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 밸류업 관련 세제혜택 공개 – 기획재정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7월 3일 공개)
● 한국거래소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예정(9월 24일 장마감 후), 100여 개 종목 포함예정
●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산출 시작 – 09.30, KB금융 편입 불발, 특례 편입 등에 대한 논란 지속, 올해 말 변경 검토 중
● 밸류업 ETF 출시를 11월 초 예정이었으나, 편입 종목 변경 이슈로 ETF, ETN 출시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짐
● 대통령 탄핵 이슈에 따라 밸류업 정책 흔들리고 있는 중
밸류업 관련주 종목 전망
1. 현대차
<매매전략> 미 보유중
◆ 12월 11일 분석
현대차는 자사주 매입 소식 이후 다시 조정을 보이다가 정치적 이슈로 시장이 흔들림으로 인해 또 하락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신차 판매는 증가하고 있고, 저평가 이슈가 생겨도 전혀 주가는 요지부동입니다. 최근 기술적 반등신호가 나온 이후 이틀간 양봉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224,000원 위로는 저항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지금 자리에서 섣부른 매수가 매력적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것도 현대차에게는 악재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현재 시장이 조금 돌아서는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반등이 없다는 것은 앞으로도 강한 상승이 나오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은 관망하는 전략을 유지하겠습니다.
2. 기아
<매매전략> 미 보유중
◆ 12월 11일 분석
기아는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 이슈가 잠잠해지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을 하면서 어느 정도 바닥을 찾는 듯한 모습입니다. 천천히 에너지를 모으며 다시 주가를 돌려세우려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며, 또 트럼프가 무슨 소리를 할 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단계입니다. 역시 106,000원을 극복하기 전까지는 추세 전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마음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바닥을 다진 모습은 확연히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횡보를 제법 했기 때문에 상승으로 전환된다면 상승 에너지가 강할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겠으나, 상승으로 시작만 한다면 그때 매수 타이밍을 노리도록 하겠습니다.
3. KB금융
<매매전략> 10월 10일 89,000원 매수완료, 10월 17일 96,000원 매도(50%), 10월 31일 90,800원 매수(50%), 11월 15일 90,8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12월 11일 분석
KB금융은 잘 상승을 하다가 대통령 탄핵 이슈로 급락이 나왔습니다. 현 대통령이 밀고 있었던 모든 정책주들이 급락을 했는데, 은행주의 하락이 가장 강합니다. 충분히 신고가를 쓸 곳에서 나온 악재입니다. 이런 정치적 악재로 앞으로의 모습을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정치적 리스크가 작용하는 곳에서의 차트 분석은 큰 의미를 두지는 못합니다. 다만 90,400원이 무너짐으로 인해 위로 저항은 매우 강해진 상태입니다. KB금융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92,700원을 빠르게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큰 상승을 기대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릴 것입니다. 관망하겠습니다.
4. 메리츠금융지주
<매매전략> 미 보유중
◆ 12월 11일 분석
메리츠금융지주는 횡보를 하다가 정치적 이슈로 인해 하락이 나왔습니다. 정치적 이슈에도 급격한 무너짐은 크게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근 이틀간 급격한 하락을 되돌리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이후의 모습이 중요해졌습니다. 만약 재 상승이 나와서 105,700원을 돌파하게 된다면 앞으로도 주가가 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조정을 받아버리게 된다면 하락이 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증권주가 강할 수 있는 시국은 아니라는 판단이긴 합니다. 그래서 관망하겠습니다.
밸류업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주가 전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