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관련주 반등 조짐? (5월 29일)

2025년 5월 29일 기준 제약바이오 관련주 흐름을 정리합니다.
2025년 5월 마지막 주, 제약바이오 섹터에 의미 있는 뉴스 흐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전반적인 성장주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 공시는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미국 법원이 트럼프 시절 관세 명령을 차단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도 간접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는 재료가 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등 주요 종목들의 흐름을 점검해볼 시점입니다.

★ 제약바이오 이번주 뉴스

● 미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 국가 단위 상호관세 발효 차단 결정. 4/2 ‘Liberation Day’ 발표된 관세 명령이 1977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서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 범위를 초과한다고 판단.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10일 이내로 관세 징수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낼 것을 명령
● 한은, 기준금리 2.50%로 0.25%p 인하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 분할 공시. CDMO 사업 부분이 존속,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분이 분리돼 ‘삼성에피스홀딩스’ 신설. 분할비율은 존속 65.04%, 신설 34.96%. 독립 경영이 명분이나, 시장은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에 주목.

제약바이오 종목 전망

1. 셀트리온

<매매이력> 미 보유중

◆ 05월 29일 분석

2. 삼성바이오로직스

<매매이력> 3월 31일 1,014,000원 매수완료, 4월 4일 1,090,000원 매도(50%), 4월 7일 1,014,000원 매도(50%), 미 보유 중

◆ 05월 29일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공시 이후 거의 제자리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제 생각에는 당분간 992,000원 위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단 생물보안법 뉴스라도 나오는 날에는 다시 급등이 나올 것입니다. 큰 횡보구 내에서의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보입니다. 실적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횡보구 하단에서 매수전략을 실행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한 주 더 고민하겠습니다.

3. 알테오젠

<매매이력> 1월 17일 308,000원 매수완료, 2월 4일 355,000원 추매완료, 2월 21일 378,000원 추매완료, 3월 7일 386,000원 매도완료, 미 보유중

◆ 05월 29일 분석

알테오젠은 지난 한 주 약간의 상승이 나오는 흐름입니다. 현재 알테오젠과 관련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리포트가 주가에 반영된 영향입니다. 분명한 것은 미래가 밝다고 해도 현재 시장에서는 완전히 소외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외가 되고 있을때는 장기투자자가 아닌 이상 매수하는 전략은 어떤 확신을 가져야만 할 수 있습니다. 괴로울 각오 역시 해야하는 법입니다. 분명 미래는 확실한데, 차트 상 반응이 없으면 저는 매수하기를 꺼려합니다. 좀 더 관망하겠습니다.

4. 리가켐바이오

<매매이력> N/A

◆ 05월 29일 분석

오늘부터는 HLB를 제외하고 리가켐바이오로 대체해서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반기로 갈 수록 기대감이 커질 듯한 재료를 가진 종목입니다. 리가켐바이오는 116,300원의 저항을 극복하고 있는 중이며, 서서히 차트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거래량으로 봐서는 뚜렷한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재료가 언제 어느 시점에 터질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관찰하고 공부도 하면서, 필요시 매수 전략을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주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정책적 호재와 기업별 이슈 속에서 일부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은 단기 저항을 돌파하며 추세 전환 가능성을 열어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이후 안정적 횡보세를 유지하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한 상황입니다. 알테오젠은 긍정적인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시장 소외 속에서 추가 하락 여지를 열어두고 있고, 리가켐바이오는 기대 재료를 보유한 만큼 차트 형성이 완료될 때까지 관찰이 필요합니다. 섹터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수혜 + 재료 기반 개별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