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반등 가능할까? 제약바이오주, 약가 리스크 속 매수 전략은? (5월 15일)

2025년 5월 15일 기준 제약바이오 관련주 흐름을 정리합니다.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약가 인하 정책과 CMS의 가이드라인 발표로 인해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향후 30일 내에 제약사와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며, 신약 인정 기준 역시 한층 강화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등 대형주는 모두 약세를 보였고, 전반적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제약바이오 이번주 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약가 대비 30~80% 인하를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 30일 내 목표 약가 제시를 지시. 제약사가 이에 따라 자발적 약가 인하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 예고.
● 미국 CMS, 메디케어 약가 협상 관련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기존 초안에서는 고정된 두 개 이상의 활성성분이 조합된 약물을 신약으로 간주한다고 명시했으나, 개정 초안에서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을 경우에만 신약으로 인정.
● 알테오젠은 ALT-B4는 활성성분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피하주사(SC) 제형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요소로 판단한다는 회사의 설명
● 서정진 :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약값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중심 사업을 하고 있어 약가 인하에 영향받을 게 없다”

제약바이오 종목 전망

1. 셀트리온

<매매이력> 미 보유중

◆ 05월 15일 분석

2. 삼성바이오로직스

<매매이력> 3월 31일 1,014,000원 매수완료, 4월 4일 1,090,000원 매도(50%), 4월 7일 1,014,000원 매도(50%), 미 보유 중

◆ 05월 15일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트럼프의 약가 인하 행정명령 이후 하락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가의 모습을 봤을 때는 매우 중요한 자리에서 악재를 얻어 맞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항이 강해져서 한 단계 아래 지지점까지 열어놔야 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지지점은 934,000원입니다. 미중 무역합의도 있었기 때문에, 생물보안법 이슈도 잠시 옅어질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관망하겠습니다.

3. 알테오젠

<매매이력> 1월 17일 308,000원 매수완료, 2월 4일 355,000원 추매완료, 2월 21일 378,000원 추매완료, 3월 7일 386,000원 매도완료, 미 보유중

◆ 05월 15일 분석

알테오젠은 ALT-B4기반으로 한 피하주사(SC) 제형이 신약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우려에 최근 주가가 하락을 했습니다. 회사측은 즉시 반박을 했지만, 주가는 쉽게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횡보를 하면서 상승을 해야만 하는 곳에서 오르지 못하고 하락으로 방향을 튼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항이 강해져서 당분간 빠른 반등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럴경우 주가가 천천히 내려올 확률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제법 긴 기간 하락을 염두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이평선이 역배열로 완전히 전환되기 전에 시원한 반등이 나와야만 추세를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4. HLB

<매매이력> 2월 6일 76,900원 매수완료, 2월 14일 75,000원 추매완료, 2월 27일 93,400원 매도(50%), 3월 27일 58,500원 매도(50%), 미 보유 중

◆ 05월 15일 분석

HLB는 같은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시 신약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기 전까지는 관망할 확률이 커 보입니다. 관망하겠습니다.

이번 주 제약바이오주는 미국발 약가 리스크가 본격화되며 대부분 종목에서 하락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과 알테오젠은 개별 반박 입장을 밝혔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본격적인 반등은 어려울 수 있는 환경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힘을 잃고 있으며, HLB는 횡보 구간이 지속되면서 모멘텀 회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약바이오 섹터 특성상 정책 해석과 기술적 지지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단기적 저점 진입보다 중기적 정책 방향성을 확인한 뒤의 접근이 더욱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