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07일 기준 조선주 4 종목에 대해 주가 전망을 하겠습니다. 대표 조선주의 지난 한 주간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번주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주는 최근 트럼프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한국의 조선이 필요하다는 언급에 함정 관련 사업을 하는 조선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럼 종목 별 분석을 해보고 전략을 설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선주 투자 포인트
● 조선의 슈퍼사이클 진입 – 최소 3년간 이익 규모가 계단식으로 상승
● 전 세계적 저탄소 해운 규제로 인한 친환경 선박 수요 폭증
● 신조선가 지수의 지속 상승(현재 187.98, 130 이상 손익분기점)
● 이미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고가의 선박만 골라서 수주 계약 중)
● 중국 부양정책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중 (후판 가격 인상 우려 반영 중)
● 트럼프 당선확정(11/6), 한국 조선업과 한국의 군함 건조능력 필요 주장
1. HD한국조선해양
– HD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의 중간 지주사
<매매이력> 미 보유중
◆ 11월 07일 분석
HD한국조선해양은 트럼프 효과로 인해 최근 다시 급등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조선업과 한국의 군함 건조능력이 필요하다는 트럼프의 말에 조선 섹터가 모두 상승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중요한 저항인 201,500원은 넘지 못했습니다. 조선주의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또 조정을 받고 갈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직접적으로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이제는 조선주에 대해 지속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주사이기 때문에 일단 관망을 하면서 이어지는 저항을 극복하는지 여부를 보겠습니다.
2. HD현대중공업
– 일반상선, 해양관련 선박, LNG추진선을 제조
◆ 11월 07일 분석
HD현대중공업은 금일 14.85%의 급등이 나왔습니다. 미 함정 MRO 자격을 최초로 취득했던 HD현대중공업은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해 확실한 수혜주로 묶이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MRO 자격 취득과, 미국 현지 야드 투자를 모색해왔기 때문입니다. 차트로 봤을 때는 203,000원부터 시작되는 횡보구의 저항이 제법 강합니다. 22만원까지 이어지는 저항들을 한번에 이겨내고 뚫기 위해서는 또 큰 거래량의 양봉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조정의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198,900원부터 173,800원까지 천천히 매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급등이 나오면서 신고가를 쓰는 움직임이 나온다면 보내주도록 하겠습니다.
3. 한화오션
– LNG선, 해양 플랜트에서의 경쟁력 보유, LNG 추진선 및 운반선
◆ 11월 07일 분석
한화오션 역시 MRO 사업과 미국 현지 야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금일 +19.6%의 상승을 주었습니다. 트럼프가 첫 번째로 말한 사업이 군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한화오션은 35,050원의 저항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무너져가던 주가가 호재 뉴스 한방으로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물량 소화 과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수혜주는 맞습니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조정을 줘도 매수하지는 않겠습니다. 여전히 비용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화오션은 관망하겠습니다.
4. 삼성중공업
– 쇄빙유조선, LNG, 초대형 컨테이너선,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 선박 제조
◆ 11월 07일 분석
삼성중공업 역시 앞으로 미국 LNG 생산 시설 프로젝트 진행으로 인한 LNG 운반선 수주 기대감이 작용을 하면서, 금일 +9.07%의 상승을 주었습니다. 역시 무너져가던 주가가 금일 양봉 한방으로 다시 되돌렸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간은 조금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10,920원부터 저항이 시작이 되며, 그 위로도 저항이 겹겹이 있습니다. 저항을 한번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많이 터지거나, 아니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 저는 판단합니다. 삼성중공업 역시 이후의 모습을 조금 더 지켜보고 매수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주 4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